2년간 청년창업가 38명 육성, 매출 38억고등어청년, 로봇태권v청년 등 이색 아이템으로 성공
  • ▲ 구미시 청년창업인의 밤.ⓒ구미시
    ▲ 구미시 청년창업인의 밤.ⓒ구미시
    경북 구미시는 최근 2년간 청년창업 지원을 통해 38명을 육성해 매출 38억원 달성과 19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일 밝혔다.

    대표 청년 사업가는 △푸드리푸드 박진우 대표 △더블제이이엔씨 김주희 대표 △에코에듀센터(DUP) 신혜림 대표 △선산 김성식 대표 등이다.  

    고등어 청년으로 불리는 박진우 대표는 99.9% 가시제거 기술과 함께 직접 재배한 허브로 숙성한 공정으로 비린내를 제거한 한 끼 고등어 팩으로 삼성웰스토리, 아워홈 등에 납품해 지난해년까지 매출 11억5000만원을 올리며 10명을 신규 고용했다. 

    고도화된 이동식 다관절 로봇 장치를 개발해 아주스틸, 현대모비스, 루셈 등에 납품해 매출 11억8000만원에 7명의 고용을 창출했다. 

    이 밖에 커피박(커피 찌꺼기)을 활용한 인테리어 소품을 판매하는 에코에듀센터(DUP)신혜림 대표, 구미시 지역특산품인 선산 쌀로 만든 전통주로 ‘2024년 대한민국 주류 대상’에서 대상을 받은 선산 김성식 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 창업가들이 구미시에서 꿈을 펼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청년들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산하고 오래도록 머물 수 있도록 구미시만의 파격적인 창업지원 정책을 제공할 것이며, 지역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