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조사 거쳐 처벌 수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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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경찰서는 집중호우로 인한 농경지 피해 복구에 불만을 품고 면사무소에서 집기를 파손하고 공무원들에게 욕설과 폭력을 행사한 박모(56) 씨를 공무집행방해와 상해 등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박씨는 지난12일 김천시 감천면사무소를 찾아 지난 10일 새벽 집중호우로 자신의 농경지가 침수된 데 불만을 품고 공무원들에게 심한 욕설과 함께 공용 컴퓨터를 파손하고 직원들의 멱살을 잡는 등 폭력을 행사한 혐의다. 

    이 과정에서 부면장 문모 씨가 손가락 골절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입건한 박씨에 대해 추가 조사를 거쳐 처벌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