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4일~8월 23일 초등 98교, 다문화학생 364명 대상으로 실시다문화학생들 한국어 실력과 학습에 대한 자신감 더욱 높아지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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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7월 24일부터 8월 23일까지 초등 98교, 다문화학생 364명을 대상으로 ‘다문화학생 한글 문해력 향상 프로그램’을 실시한다.이 과정은 다문화학생의 한국어 습득과 한글 문해력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맞춤형 한국어 보충 학습 프로그램으로,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7월 10일부터 신청을 통해 대상 학교를 선정하고, 현재 각 학교에서 여름방학 일정에 따라 244강좌를 운영하고 있다.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어 수준별 기초 한국어 교육 ▲그림책 및 보드게임을 활용한 한글 교육 ▲교과서 지문 읽기와 온책읽기를 통한 문해력 교육 ▲모국어를 활용한 학년군별 교과 어휘 등을 개별 또는 소그룹별로 대면 지도한다.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한국어가 어렵고 잘 몰라 힘들 때가 많았는데 방학에도 한국어 공부를 계속할 수 있어서 좋았다”, “단어를 공부하는 것은 힘들지만 단어를 알게 되니 다른 과목 공부도 잘되는 것 같다”, “방학기간 중에 친구들을 만나 함께 공부하니 하루가 즐겁다” 등 다양한 소감을 전했다.강은희 교육감은 “방학 중에도 학습 단절이 없도록 지도를 해주시는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다문화학생들의 한국어 실력과 학습에 대한 자신감이 더욱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