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703명 모집에 1만 8330명 지원시장 친화적 교육편제 개편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경쟁률 상승
  • ▲ 대구대 경산캠퍼스.ⓒ대구대
    ▲ 대구대 경산캠퍼스.ⓒ대구대
    대구대학교(총장 박순진) 2025학년도 수시모집 평균 경쟁률이 5대1을 기록했다. 지난해 수시모집 경쟁률은 4.3대1이었다.

    대구대는 지난 9월 9일부터 13일까지 2025학년도 수시모집을 마감한 결과(18시 현재), 총 3703명 모집(정원내 기준)에 1만 8330명이 지원해 5대1의 평균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번 대구대 수시모집에서는 예년과 비슷하게 물리치료학과, 간호학과 등 간호보건계열 학과의 강세가 뚜렷했다. 경쟁률 상위 학과로는 물리치료학과, 간호학과, 경찰학부(경찰행정학전공), 유아교육과, 웹툰애니메이션학부 등이다. 

    김동윤 대구대 입학처장은 “올해 입시는 의대 증원, 첨단분야 학과 추가 증원, 무전공 입학제도 등 그 어느 해보다 변수가 많아 예측이 어려웠다”면서 “이러한 변화 속에서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상승한 것은 대구대가 수년간 추진해 온 입학 수요자 및 시장 친화적 교육편제 개편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대는 예체능 전형 실기고사와 학생부종합전형 면접고사 등을 거쳐 11월 8일에 최초 합격자를 발표하며, 학생부교과 일반전형과 지역인재전형 중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적용받는 일부 모집단위는 12월 13일에 최초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