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학전공 송우용·배미우·이찬구 학생 우수상지역농산물 폐기 최소화 위한 중개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 제안
  • ▲ 대구대학교 경영학부 경영학전공 학생들이 최근(10월 19일) 경남대학교 창조관에서 열린 (사)한국정보시스템학회 주관 ‘대학생 ICT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대구대
    ▲ 대구대학교 경영학부 경영학전공 학생들이 최근(10월 19일) 경남대학교 창조관에서 열린 (사)한국정보시스템학회 주관 ‘대학생 ICT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대구대
    대구대학교 경영학부 경영학전공 학생들이 최근(10월 19일) 경남대학교 창조관에서 열린 (사)한국정보시스템학회 주관 ‘대학생 ICT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이 전공의 송우용(3학년), 배미우(3학년), 이찬구(4학년) 학생은 지역농산물 폐기 최소화 위한 중개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을 제안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경산소재 지역 전통시장을 방문해 시장상인과 인터뷰 및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수집된 자료를 분석해 지역농산물 폐기에 따른 손실액을 추정했다. 이후 손실액을 최소화하길 원하는 시장상인과 농산물 재고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려는 지역소비자 간의 매칭을 주도하는 중개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을 제안했다. 

    재고로 남는 농산물의 판로가 없어 폐기되는 농산물에 관심이 많았던 송우용 학생은 이번 플랫폼을 제안하면서 상인에는 이익을 주고,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면서 나아가 폐기되는 농산물을 줄여 환경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수상을 통해 배미우 학생은 “이번 경진대회에 참가한 타 대학 학생들의 발표도 보며 견문까지 넓힐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이찬구 학생은 “경진대회를 준비하면서 팀원들과 의견을 나누고 협업한 경험이 기억에 남고, 경영학전공에서 배웠던 내용들이 이번 공모전을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번 경진대회 참가팀을 지도한 대구대 경영학부 박상철 교수는 “이번 경진대회 참가가 학생들에게 그동안 전공 수업에서 배운 다양한 기법을 현실에 적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대 경영학부(경영학전공)는 1995년 전국경영계열 평가 우수계열 인정, 2018년 경영학과 평가 24위(한경비즈니스)를 차지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학부로, 최신 경영 트렌드에 맞는 전공 커리큘럼과 전공 특화 비교과 운영을 통해 다양한 학생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