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버스 상용화로 친환경 대중교통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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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는 7일 경북 최초 액화수소 충전소인 선기동수소충전소 개소식(사진)을 갖고 운영을 시작했다.이 충전소는 SK플러그하이버스가 2022년 환경부 수소전기자동차 충전소 설치 민간자본 보조사업에 선정돼 75억 원을 투자했다.충전소에서는 시간당 120kg의 수소를 충전할 수 있어 하루 평균 버스 120대가 이용 가능하다.완공 후 3개월간의 시운전을 거친 이 충전소는 처음 보급된 수소버스 31대(시내버스 13대, 전세버스 18대)의 운행을 지원하게 된다.구미시는 올해 수소버스 31대를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30대를 추가 보급할 계획이다.또 이번 선기동충전소와 2022년 개소한 옥계충전소에 이어 오태동·공단동에도 충전소를 추가 건설할 예정이다.구미시에는 10월 말 기준 159대의 수소차가 등록돼 있으며, 수소승용차 구매 시 3250만원의 보조금과 세제 감면 등의 혜택을 주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