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일고 항공기계과 기갑 조종 기술부사관과정, 4년간 군특부사관 과정 ‘62명’ 합격

대한민국의 국방 분야는 급격히 성장하고 있으며, 전문 인재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런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조일고등학교 항공기계과는 기갑 조정 기술부사관과정을 운영하며 미래를 이끌어갈 글로벌 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 고등학교 항공기계과 기갑 조정 기술부사관과정은 항공기계 기술을 기반으로 군 기갑 부대의 조정 및 유지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특별 과정으로, 체계적인 이론 교육과 실습을 통해 기갑 장비 정비, 드론 운용, 기계 설비 관리에 필요한 전문 기술을 배양하고 있다.

또 졸업 후 군 부사관으로 진출하여 국방 및 방산 산업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길을 제공하고 있다.

조일고 항공기계과는 최신 기갑 장비 정비 시설과 드론 시뮬레이터를 갖추고 있어 실무 중심의 교육이 가능하고 학생들은 실제 현장에서 사용되는 장비를 통해 실습하며, 기술력을 높이고 자신감을 키워주고 있다.

특히 군 기갑 부사관 출신 교사와 항공 및 기계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이 학생들을 지도하고 국방부 및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현장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 제공, 군 부사관 체험 캠프, 기갑 장비 정비 워크숍, 드론 조종 대회 등을 열고 있다.

조일고등학교 항공기계과 기갑 조정 기술부사관과정을 이수한 학생들 다양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는데 졸업 후 바로 군 기갑 기술 부사관으로 입대하여 기갑 장비 정비 및 운용 임무를 수행할 수 있고 기계공학 및 국방 관련 학과에 진학하여 더 높은 전문성을 쌓을 수 있다. 동시에 국내외 방산 기업, 드론 관련 기업에서 활약할 기회가 열려 있다. 

이런 체계적인 교육과 학생의 노력으로 이 학교 항공기계과는 2020년부터 기갑 조정 기술부사관 과정을 운영해 지금까지 62명의 학생이 입대하는 성과를 올렸다.

최상현 조일고 교장은 “저희 학교는 단순한 직업 교육을 넘어, 학생들이 꿈을 실현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갑 조정 기술부사관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며 자신의 미래를 개척해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