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GaN 전력반도체 핵심 소재 생산
  • ▲ 구미시청ⓒ
    ▲ 구미시청ⓒ
    전력반도체 관련 제조업체인 에이프로세미콘이 16일 구미하이테크밸리(구미국가5산단)에 600억 원을 투자해 신축한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공장 신축은 지난해 12월 구미시와 투자협약 체결에 따른 것으로, 반도체특화단지 지정 후 첫 투자유치 성공 사례다.

    준공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과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한 회사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 공장은 구미국가5산단(산동읍 도중리) 5212평 부지에 연면적 2000평, 지상 3층 규모로 건설됐다. 

    최첨단 설비를 갖춘 이 공장에서는 질화갈륨(GaN) 에피웨이퍼를 생산하며, 50여 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광주광역시에서 이전하는 에이프로세미콘은 GaN 전력반도체 파운드리 사업을 통해 첨단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산업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준공식에서 "에이프로세미콘의 성공적 사업 운영을 위해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