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걸음 더 도약하는,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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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태 영천시의회 의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뱀이 허물을 벗으며 성장하듯 영천시의회 또한 새로운 시작, 한층 더 성장하는 한 해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김 의장은 “지난 1년을 되돌아보면 ‘시민과 동행하는 영천시의회’ 슬로건 아래 의회 본연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열심히 달려왔던 것 같다”라고 말한 뒤 “지난해 상반기에는 주요 사업장 현장방문, 하반기에는 행정사무감사 실시 등 시정에 대한 점검 및 합리적인 대안을 주문했고, 오직 시민의 시각에서 시정 운영 전반에 필요한 각종 사업의 타당성을 고려해 2025년도 본예산 의결에 만전을 기했다”라고 회고했다.김 의장은 이어 “2025년은 대내·외적인 여건이 녹록지 않다. 어느 때 보다 불확실성이 많은 해가 될 것으로 민생경제에 큰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미국 대선 결과 대통령이 바뀌고, 유럽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여전히 진행 중”이라며 “민생과 지역의 경제회복을 낙관할 수만은 없는 상황입니다만 그럴수록 새로운 희망을 갖고 새해의 첫발을 시작하는 용기가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또 “2025년 또한 영천시의회가 시민의 삶에 힘이 되는 대의기관, 희망의 디딤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 여러분 모두 한 걸음 더 도약하는 해가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