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쓰레기 감량 실적 점검하고, 지역 맞춤형 감량 정책 마련
  • ▲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0일 시청 별관 2층 회의실에서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억제 성과평가위원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음식물 쓰레기 감량 실적을 점검하고, 지역 맞춤형 감량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경산시
    ▲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0일 시청 별관 2층 회의실에서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억제 성과평가위원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음식물 쓰레기 감량 실적을 점검하고, 지역 맞춤형 감량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경산시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0일 시청 별관 2층 회의실에서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억제 성과평가위원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음식물 쓰레기 감량 실적을 점검하고, 지역 맞춤형 감량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억제 성과평가위원회(이하 ‘평가위원회’)는 환경 전문가, 주민대표, 관계 공무원 등 총 12명으로 구성되며, 음식물 쓰레기 감량 및 적정 처리 방안 마련을 위한 평가와 자문을 담당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음식물 쓰레기 감량 목표 및 계획 수립의 적정성 ▲감량 실적 ▲기술적·재정적 지원 성과 ▲적정 처리 여부 등 5개 평가항목 33개 세부지표에 대한 점검이 이루어졌으며, 지역 현실에 맞춘 감량 대책 논의가 이뤄졌다.

    경산시는 지난해 음식물 쓰레기 감량을 목표로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RFID) 기기 설치 확대 ▲수수료 현실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결과, 2024년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 연간 목표치(2만 7652톤)보다 4.2% 감량된 2만 7558.3톤을 기록하며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은 “음식물 쓰레기 감량을 위해서는 탄소중립과 연계한 주민 교육과 찾아가는 홍보가 필수적”이라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방안을 마련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경산시 관계자는 “주민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종량제 도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다량 배출 사업장 관리 강화, 적극적인 감량 홍보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며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가 단순한 구호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