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적 처리 한계 초월, 지속 가능한 생물학적 정화기술 활용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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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균주의 중금속 흡착효과ⓒ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폐수 속 중금속과 오염물질을 정화할 수 있는 디클로로모나스(Dechloromonas) 속 신종 미생물을 발견했다고 31일 밝혔다.연구진은 2019년부터 폐수처리시설 환경과 같은 조건에서 미생물을 배양해 환경 정화 기능을 가진 미생물을 우선적으로 증식·선별하는 과정에서 이 미생물을 발견했다.발견된 디클로로모나스 속 균주(TW-R-39-2)는 오염물질에 포함된 카드뮴·납 등 다양한 중금속을 흡착·제거하며, 폐수 속 염화페놀 등 염소화 화합물도 80% 이상 감소시켰다.기존 화학적 처리법은 비용이 높고 2차 오염 위험이 있지만, 미생물 활용 생물학적 정화 기술은 지속 가능하며 환경 부담을 줄이는 대안으로 주목된다.연구진은 이러한 연구 결과를 3월 초 특허 출원했으며, 실증화 연구를 통해 산업적 적용 가능성을 검증할 계획이다.김의진 생물자원연구실장은 "이번에 발견한 신종 미생물은 중금속과 유기화합물이 혼재된 복합 오염 환경에서도 우수한 정화 효과를 보인다“ 며 ”산업폐수 정화, 토양 및 지하수 복원 등 다양한 환경문제 해결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