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공무원, 친선도시 청송군 산불 피해 복구 온정의 손길
  • ▲ 이태훈 달서구청장(오른쪽)이 윤경희 군수를 만나 산불피해 직원성금을 전달했다.ⓒ달서구
    ▲ 이태훈 달서구청장(오른쪽)이 윤경희 군수를 만나 산불피해 직원성금을 전달했다.ⓒ달서구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가 산불피해를 입은 청송군(군수 윤경희)에 성금을 전달했다.

    달서구는 지난 2일 대형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친선도시 청송군 산불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 1,667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달서구 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금한 것으로, 전달된 기금은 구호물품 제공과 임시 주거 지원 등 실질적인 복구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달서구는 인근 경북 안동·의성·영양·영덕 등 4개 시군에도 총 2천만 원의 복구 지원금을 추가로 전달할 계획이다. 

    앞서 3월 28일 달서구는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고 대피소에 머무는 청송군 주민들을 위해 300만 원 상당의 침구류를 지원한 바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성금은 피해 주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한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인 결과”라며, “앞으로도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