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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상주시는 상주원예농협 APC(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올해산 상주 배 16톤(15kg×1080상자)을 베트남으로 첫 수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상주 배는 높은 당도와 아삭한 과육으로 국내외에서 ‘Premium Pear’로 정평 나 있다. 

    특히 이번에 수출한 베트남은 최근 건강과 웰빙 추세 확산에 따른 고급 과일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상주 배는 크기와 당도 및 향에서 차별화돼 인기를 얻고 있다.

    상주원예농협과 참여 농가는 지난해 260톤의 수출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는 냉해와 기상이변 등으로 수확량이 감소와 품질에 대한 우려가 컸으나, 원예농협과 참여 농가들의 높은 영종기술로 이를 극복함에 따라 수출길을 열 수 있게 되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앞으로 세계 곳곳에서 ‘상주 배’의 달콤함을 맛볼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강화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