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1일~11월 2일 문경새재도립공원… 대형 구이터, 한우 특별 할인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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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00명이 이용할수 있는 대형 구이터.ⓒ문경시
경북 문경시의 특별한 맛을 알리는 축제인 ‘문경약돌한우축제’가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문경새재도립공원에서 열린다.14번째인 올해는 '함께 가자 YES 문경, 함께 먹자 약돌한우!' 라는 주제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과 볼거리를 마련해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문경시는 올해 축제에 약돌한우 150마리분이 팔릴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맞춰 준비 중이다.문경약돌한우는 한우 능력 평가대회에서 생체중량 993㎏, 내장과 가죽 등을 제외한 도 체중 609㎏, 육질 등급 1++A로 현장 도축 경매에서 1766만원에 낙찰되는 등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기도 했다.문경약돌한우축제의 가장 핵심은 단연 대형 한우 구이터(사진)다. 한꺼번에 800여명이 이용 가능한 대형구이터는 현장에서 한우를 부위별로 취향에 맞게 구매해 직접 구워 먹을 수 있어 단풍철 문경새재를 찾은 관광객들이 즉석에서 약돌한우를 맛보며 즐길 수 있다.올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한우오락실’ 도 새롭게 운영된다.타이머 맞추기, 골든볼 차기, 해머 오락실 등 다양한 게임형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한다.이 외에도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레크레이션 프로그램과 현장에서 직접 구워주는 약돌한우 시식행사도 함께 진행된다.문경약돌한우를 상품으로 하는 ‘팔씨름 국가대표 주민경을 이겨라 1 vs 100' 이벤트 등 이색 행사를 통해 관람객들이 맛과 놀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개막식 무대에는 가수 박지현, 정서주, 영기, 윤윤서 등이 출연한다.이 외에도 11월 1일 ‘토요음악회 IN 문경 3회차’가 펼쳐지고, 지역단체의 다양하고 장르를 넘나드는 흥미로운 공연들이 기대감을 한층 더하고 있다.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축제는 약돌한우의 우수한 품질을 널리 알리고,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져 문경의 대표 축제를 더욱 빛내주시길 바라고, 문경의 문화·관광·농업이 어우러지는 융복합형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