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 11년 만에 최고 등급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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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달성군(군수 최재훈)이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5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대구·경북지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최재훈 달성군수, 류준영 법무감사실장 등).ⓒ달성군
대구 달성군(군수 최재훈)이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5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대구·경북지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하며 ‘청렴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국민권익위원회의 종합청렴도 평가는 공공기관과 업무 경험이 있는 민원인과 내부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한 ‘청렴체감도’, 기관의 반부패 추진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부패 사건 발생 현황을 감점 방식으로 적용한 ‘부패실태 평가’를 종합해 산정된다.이번 평가에서 달성군은 종합청렴도 84.3점을 기록해 전국 218개 기초자치단체 평균인 78.2점보다 6.1점 높은 점수를 받으며 두드러진 성과를 거뒀다. 특히 달성군이 종합청렴도 1등급을 받은 것은 지난 2014년 이후 11년 만으로, 최근 2년 연속 2등급을 유지하며 꾸준히 청렴도를 향상시켜 온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이 같은 성과는 기관장을 중심으로 전 공직자가 함께 추진해 온 다양한 청렴 시책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둔 결과로 평가된다. 달성군은 청렴 릴레이 캠페인 전개, 전 직원 청렴서약서 작성, 반부패·청렴 콘서트 교육 운영 등을 통해 조직 전반에 청렴 문화를 확산시켜 왔다.또 ‘갑질·을질 예방을 위한 청렴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부패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부패행위 신고 모의훈련’을 실시하는 등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부패방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최재훈 달성군수는 “종합청렴도 1등급은 공직자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함께 만들어낸 공동의 성과”라며 “청렴도가 높을수록 주민의 행복지수도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처럼, 앞으로도 군민이 신뢰할 수 있는 투명한 행정을 통해 청렴문화를 선도하는 달성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