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만3천여 지방정부 참여 협력체 평가서 최고 등급 획득배출권거래제·매립가스 사업 성과, 600억 세입 창출
  • ▲ 대구시 산격청사 전경.ⓒ대구시
    ▲ 대구시 산격청사 전경.ⓒ대구시
    대구시가 세계 최대 지방정부 기후행동 협력체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도시로 선정됐다.

    대구시는 세계 최대 지방정부 기후행동 플랫폼인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협약(GCoM, Global Covenant of Mayors for Climate & Energy)’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수도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2월 11일 경기도 파주시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 열린 ‘2026 이클레이(ICLEI) 한국 지방정부 정기회의’에서 GCoM이 부여하는 최고 등급인 ‘준수(Compliant)’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GCoM은 2017년 출범한 세계 최대 규모의 지방정부 공동 기후행동 협력 플랫폼으로, 현재 전 세계 144개국 1만3천여 개 지방정부가 참여하고 있다. 협약에 가입한 지방정부는 매년 온실가스 감축 실적과 기후위기 적응 대책 이행 현황을 보고해야 하며, GCoM은 이를 종합 평가해 등급을 부여한다.

    대구시는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방천리 매립가스 청정개발체제 사업을 통해 확보한 배출권을 판매해 약 600억 원의 세입을 창출하는 등 환경 정책의 실효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또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탄소줄이기 1110’ 캠페인을 확산하는 등 정책 추진과 시민 참여를 병행해 왔다. 이러한 노력은 국제 평가에서 긍정적으로 반영되며 2년 연속 우수도시 선정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

    대구시는 앞으로도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기후행동 계획을 지속적으로 발굴·이행하고, GCoM을 비롯한 다양한 국제협력 활동에 적극 참여해 글로벌 탄소중립 정책 흐름에 발맞출 계획이다.

    김정섭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GCoM 우수도시 2년 연속 선정은 탄소중립을 위한 대구시의 노력이 국제사회에서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천과 혁신 정책을 통해 글로벌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