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국 유학생 함께한 월드컵 응원 행사…문화 차이 넘어 소통치위생 전공 살린 봉사활동…영대병원역서 주민 구강관리 안내
  • ▲ 영남이공대학교 외국인 유학생들이 19일 캠퍼스에서 대한민국과 멕시코 월드컵 경기를 시청하며 응원하고 있다.ⓒ영남이공대
    ▲ 영남이공대학교 외국인 유학생들이 19일 캠퍼스에서 대한민국과 멕시코 월드컵 경기를 시청하며 응원하고 있다.ⓒ영남이공대
    영남이공대학교가 외국인 유학생 교류 프로그램과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잇따라 추진하며 대학 구성원과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교육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대학 측은 최근 유학생들의 안정적인 대학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문화 교류 행사를 마련한 데 이어 치위생과 학생들이 지역 주민 대상 건강 봉사에 참여하는 등 국제화와 지역 상생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남이공대는 지난 19일 천마스퀘어 강의실에서 외국인 유학생과 교직원이 함께하는 ‘월드컵 응원 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멕시코, 네팔, 몽골, 미얀마, 베트남, 잠비아, 콩고민주공화국, 키르기스스탄 등 8개국 출신 유학생과 교직원 7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한국과 멕시코 월드컵 경기를 함께 관람하며 각국의 축구 문화와 경기 경험을 공유했다. 단순한 경기 관람을 넘어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하는 자리로 이어졌다는 게 대학 측 설명이다.

    강경우 국제처장은 “유학생들이 대학 구성원으로서 소속감을 느끼고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학업뿐 아니라 지역사회 안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원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 영남이공대학교 치위생과 학생들이 지난 9일 영대병원역 구강건강 체험관에서 주민들에게 올바른 치아 관리법을 안내하고 있다.ⓒ영남이공대
    ▲ 영남이공대학교 치위생과 학생들이 지난 9일 영대병원역 구강건강 체험관에서 주민들에게 올바른 치아 관리법을 안내하고 있다.ⓒ영남이공대
    한편 지난 9일 영남이공대 치위생과 학생들은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대병원역 대합실에서 열린 ‘구강보건주간 건강체험관’에 참여해 주민 대상 구강건강 교육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구시 남구보건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치위생과 재학생 10명과 지도교수 2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현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올바른 칫솔질 방법과 칫솔 관리법, 불소용액 양치 방법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강 관리 정보를 전달했다.

    특히 방문객의 연령과 구강 상태에 맞춰 상담을 진행하며 예방 중심의 구강 건강 관리 중요성을 알리는 데 집중했다.

    손화경 치위생과 학과장은 “학생들이 현장에서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전공 지식을 활용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실습과 봉사 기회를 확대해 실무 역량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남이공대는 외국인 유학생 지원과 전공 기반 현장 교육을 병행하며 대학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화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학과별 특성을 살린 현장 중심 교육으로 전문 인재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치위생과는 최근 6년 연속 치과위생사 국가시험 100% 합격 성과를 거둔 데 이어 해외 취업과 연수 프로그램 확대 등을 추진하며 글로벌 의료 인재 양성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