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과 계곡, 별빛까지 한 번에 즐기는 영양 대표 관광코스6억 원 투입 캠핑장 정비…가족 단위 체험시설도 확대반딧불이 천문대 야간 운영으로 여름 관광 매력 더해
-
- ▲ 영양 자작나무숲을 찾은 관광객들이 숲길을 걸으며 자연을 만끽하고 있다. ⓒ영양군
영양군이 자연휴양과 천체관측, 전통문화 체험을 한데 묶은 여름 관광 콘텐츠를 앞세워 본격적인 휴가철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여름철 피서객들의 여행 방식이 ‘잠시 들르는 관광’에서 ‘하루 이상 머무는 체류형 여행’으로 바뀌는 가운데 영양군이 숲과 계곡, 밤하늘, 전통문화를 연결한 관광코스를 운영하며 방문객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수비면 죽파리 자작나무숲은 영양 여름 여행의 대표 코스로 꼽힌다. 빽빽하게 들어선 자작나무 사이를 따라 걷다 보면 숲이 만들어내는 그늘과 시원한 바람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한여름 무더위를 피하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
- ▲ 영양 국제밤하늘보호공원 계곡에서 피서객들이 청정 계곡의 시원함을 흠뻑 즐기고 있다.ⓒ영양군
숲길을 내려오면 국제밤하늘보호공원 권역에 조성된 생태공원사업소 청소년수련원과 캠핑장, 펜션이 여행을 이어준다. 자연 속에서 캠핑과 물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곳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이용객과 예약 인원이 30% 늘어난 2만 명을 기록하며 여름 성수기를 맞고 있다.영양군은 올해 캠핑장 시설 개선에도 나섰다. 사업비 6억 원을 들여 캠핑장을 정비하고 네트 어드벤처를 새로 설치했다.30개 캠핑 사이트와 온수 샤워시설, 북카페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 청소년수련원에서는 집라인과 퀵플라이트 등을 포함한 챌린지 타워를 운영하며 성수기에는 캠핑장과 펜션 이용객도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가족 단위 피서객을 위한 물놀이 시설도 운영된다. 청소년수련원 강수영장은 오는 24일부터 8월 17일까지 개장한다. 720㎡ 규모의 강수영장과 워터슬라이드, 중형 풀장을 갖췄으며 안전장비를 비치하고 안전관리요원을 상시 배치해 이용객 안전관리에도 힘을 기울인다. -
- ▲ 영양 국제밤하늘보호공원 전경.ⓒ영양군
해가 지면 여행은 또 다른 모습으로 이어진다. 국제밤하늘보호공원에 위치한 반딧불이 천문대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7월 22일부터 8월 21일까지 휴관 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시간을 확대한다. 태양은 물론 행성과 성운, 성단, 은하수까지 보다 긴 시간 동안 관측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자연을 둘러본 뒤에는 지역 문화도 경험할 수 있다. 석보면 두들마을에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 조리서인 ‘음식디미방’을 중심으로 전통음식과 한옥문화를 체험할 수 있으며, 주실마을과 지훈문학관에서는 청록파 시인 조지훈의 삶과 문학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캠핑장을 찾은 이용객들은 숲과 계곡, 물놀이, 별 관측까지 한곳에서 즐길 수 있어 이동 부담이 적고 가족 단위 여행에 적합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 국제밤하늘보호공원은 계곡과 숲, 별이 어우러진 영양만의 특별한 휴양공간”이라며 “올여름 강수영장과 국제밤하늘보호공원에서 가족과 연인, 친구들이 시원한 계곡과 아름다운 밤하늘을 함께 즐기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영양군은 영양 자작나무숲과 영양 국제밤하늘보호공원을 중심으로 자연휴양과 천체관측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