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성주군(군수 김항곤)이 산림자원을 보호를 위한 산불방지 체제에 돌입했다.

    성주군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이 시작됨에 따라 지난 1일부터 올해 말까지 군청 및 각 읍면사무소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가을철 산불예방 강화에 돌입했다.

    군은 가을철 산불 발생원인의 67%를 차지하는 입산자 실화를 방지하기 위해 관내 입산객이 많은 가야산을 비롯한 주요 10개산 주변의 산림 1만4,305ha를 화기물소지금지 및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해 입산통제하고 있다.

    또 읍‧면 산불감시원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등 80여명의 산불방지 인력 선발을 완료하고 주요 등산로 및 입산통제구역 등 산불취약지에 배치해 감시활동에 들어갔다.

    특히 성주군은 지난 3월 관내 큰 산불 발생을 교훈 삼아 올해는 더 이상의 산불은 없다는 각오로 산불방지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