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대가야박물관, 가을 정취에 물들다”
  • ▲ 고령 대가야 박물관 주변에 국화꽃이 만개해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령군 제공
    ▲ 고령 대가야 박물관 주변에 국화꽃이 만개해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령군 제공

    “고령 대가야박물관, 가을 정취에 물들다.”

    경북 고령군 대가야박물관 주변에 국화가 만발하면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대가야박물관은 올해 상반기 세월호 사건의 영향으로 예년에 비해 관람객이 다소 감소했지만, 가을이 절정에 다다르면서 관람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

    이는 박물관과 인접한 고분군 탐방로 주변에 이르기까지 다채롭게 만발한 국화꽃이 장관을 이루면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봄부터 국화를 삽목하여 가꿔 온 박물관 직원들의 숨은 노력의 결과이라며, 1천여 포기가 넘는 국화를 하나하나 손질한 직원들의 정성이 가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었을 뿐만 아니라 예산절감과 감동 두배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비결”이라고 말했다.

    또한 대가야박물관은 서기 400년 무렵 대가야 왕릉이 처음 출현할 때 만들어진 ‘지산동 73호분’의 발굴 당시 모습을 재현한 특별전을 ‘대가야왕릉의 출현’이라는 주제로 오는 30일까지 운영하고 있어 역사 학습의 장이 되고 있다.

    또 관람객이 SNS에 즉석 인증샷을 올리거나. 대가야박물관 홈페이지에 박물관 관람 후기를 남길 경우 각각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대가야박물관 팡팡 이벤트 행사도 진행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가야박물관 홈페이지이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