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고령군(곽용환 군수)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15년 환경‧문화 사업에 선정돼 15억여원을 지원받게 됐다.

    고령군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15년 환경·문화 사업 공모에 응모해 경관, 소득증대 및 생활편익 등 3개부분에 선정돼 15억3천6백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2015년 환경‧문화 사업은 개발제한구역 주민의 생활편익과 복지증진 등을 위한 사업으로 경관부분에서는 ‘곽촌리 대가야문화광장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사업비 5억5천만원으로 낙동강강정보령보 고령 측 입구에 대가야를 상징 할 수 있는 조형물과 전망데크 등을 조성해 고령을 찾는 관광객에게 고령의 우수한 역사성을 널리 알리고 강정고령보에서 바라보는 낙조의 아름다움을 만끽 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소득증대 및 생활편익 부분에서는 사업비 9억8600만원으로 다산면 호촌리, 곽촌리 및 좌학리 일원에 공동구판장과 농기계창고 및 배수로를 건립‧정비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청정농산물 등을 공동구판장에서 판매하여 주민소득 증대와 생활편익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고령군은 2012년부터 2014년에 이르기까지 본 공모사업에 응모하여 4개 사업에 20억원의 국비를 확보, 다산면에 위치한 낙동강 강정고령보 주변 제방에 대가야시대 유물과 조형물 설치, 상곡-월성-곽촌-호촌을 잇는 등산길 정비, 월성리 일원에는 전망데크를 조성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