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2014년 대비 7.7% 증가한 6,735억원을 2015년 예산안을 편성하여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회계별로 살펴보면 일반회계는 올해 5천424억원 보다 5.7% 늘어난 5천731억원, 특별회계는 1,004억원이 편성됐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는 “내국세 감소에 따른 지방교부세가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서도 예산 규모가 증가한 것은 중앙부처 방문 등 국비 확보 노력으로 보조금이 증가됐다”며 또한 “혁신도시 및 일반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지방세 및 세외수입이 다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김천시의 일반회계 분야별 지원으로는 사회복지분야가 1,458억원(25.4%)으로 가장 많았으며, 농림분야 1,081억원(18.9%), 문화관광분야 511억원(8.9%), 일반공공행정분야 381억원(6.6%), 수송및교통분야 368억원(6.4%) 국토및지역개발 327억원(5.7%) 등의 순이다.

    일반회계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사회복지분야에 기초연금 484억원, 영유아 보육사업 268억원 저소득층 생활안정지원 184억원, 장애인 복지증진 119억원 순이다.

    부자농촌 건설을 위한 농업 경쟁력 확보 예산으로는 읍면 소재지 정비사업 94억원, 농업기반시설 확충정비 73억원, 권역단위 마을 종합정비 12억원, 쌀소득득보전직접지불제 64억원, 과수고품질 시설현대화사업 30억원, 축사시설현대화사업 27억원, 농기계임대은행 운영 10억원 등이 편성됐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내년 예산안은 복지, 문화 및 관광, 농업분야에 중점 배분됐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웃으면서 행복해 질 수 있는 김천 건설과 지역의 균형있는 발전을 위해 효율적인 예산편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