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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 간호대학과 약학대학 졸업생들이 올해 간호사, 약사 국가시험에서 전원 합격하는 성과를 냈다.
지난 달 23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실시한 제55회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대구가톨릭대 간호대학 응시생 100명 모두 합격의 영광을 안은 것.
성기월 간호대학 학장은 “대학병원과 연계한 실무중심의 교육을 실시했으며, 교수들의 특강과 실전문제 풀이 등 밀착 지도로 응시생 전원이 합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올해 간호사 국가시험은 전국에서 1만6천285명이 응시해 1만5,743명이 합격(합격률 96.7%)한 것으로 나타났다.
약학대학 응시생 51명도 제66회 약사 국가시험(6년제)에서 전원 합격했다.
마은숙 약학대학 학장은 “약학대학 6년제 전환 후 처음 배출되는 졸업생들이다. 교수와의 긴밀한 관계 속에서 집중 관리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했다.
약사 국가시험은 총 1천716명이 응시해 1천668명이 합격(합격률 97.2%)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