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의성군은 (주)금강캐스팅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의성군 제공
    ▲ 의성군은 (주)금강캐스팅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의성군 제공

    경북 의성군이 (주)금강캐스팅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함에 따라 이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기활성화가 기대된다.

    군은 지난 17일 군수실에서 금강캐스팅 손희창 대표와 김주수 의성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금강캐스팅과 의성군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금강캐스팅이 군 투자에 있어 각종 행정지원을 신속하게 제공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 할 수 있도록 지원함은 물론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체결로 금강캐스팅은 의성군 봉양면 화전리에 45억원을 투입, 부지 13,652㎡에 3,347㎡ 규모의 선박엔진, 자동차본체 성형틀을 제작하는데 소요되는 선철주물 공장을 올해 11월중 준공 할 계획이다.

    업체 관계자는 선철주물 공장 생산 규모는 동종 업계 전국에서 5위권 정도의 설비규모로 연 매출액 400억원과 종업원 수는 약 30명 정도의 규모인 것으로 전한다.

    김 군수는 “기업이 군에 투자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하는 등의 기업 유치도 중요 하지만, 현장중심의 기업애로사항을 발굴해 기업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하기 좋은 군을 만들어 가겠다”며 “앞으로 과감한 투자와 적극적인 지원을 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 군수는 취임과 더불어 군정 최우선 시책을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과거 농업군이라는 명제 아래 1차 산업인 농업발전에 군정을 집중해 왔다. 하지만 농업만으로는 지역경제 발
    전에 한계가 있어 활성화가 어렵다고 판단

    군의 미래 대안으로 제조업과 농업생산물 생산, 가공유통 등 6차 산업 육성을 위해 군정을 집중하는 등 활력 넘치는 희망의성, 찾아오는 의성, 신바람 나는 의성, 사람이 몰려드는 의성 실현에 총력을 기울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