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안동시(시장 권영세)와 도로교통공단 문경운전면허시험장(장장 정재기)은 민원서비스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시 기관을 별도로 방문해야 하는 민원인들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이 해소 될 것을 전망된다.
시와 도로교통공단 문경운전면허시험장은 24일 여권신청과 국제운전면허증을 동시에 신청하고 교부받을 수 있는 민원서비스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국제운전면허증은 운전면허시험장과 경찰서에서만 발급이 가능했다며 발급기관을 별도로 방문해야 하는 민원인들의 시간·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게 됨에 따라 원스톱 민원처리로 민원 만족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국제운전면허증 신청·발급·교부 ▷주요업무 공유 ▷ 관광축제·행사 상호 홍보 ▷ 운전자 교육 등 4개 분야의 협력 등으로, 오는 25일부터 확대 추진하게 된다.
국제운전면허증에 필요한 구비서류는 신청서, 운전면허증, 사진(여권용) 1매, 수수료 8,500원으로, 유효기간은 1년이며, 제네바협약에 가입한 95개국에서 사용 가능하며 운전 시에는 여권과 한국면허증, 국제운전면허증을 함께 소지해야 한다.
한편 시의 지난해 여권발급 신청 건수는 7,800여건으로 국제화 시대에 국제운전면허증 신청 또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며, 이 제도 시행으로 시민들이 느끼는 체감 민원만족도는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종합민원실(실장 심호섭)은 “시민불편을 해소할 수 민원제도를 선제적으로 개선해 시민이 행복한 안동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