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 초청 행사 ‘강식당3’ 수익 전액 전달…선수·팬 함께한 나눔 실천
  • ▲ 달성군은 지난 12일 삼성라이온스 강민호 선수 등이 군청을 방문해 자선행사 수익금 4,000만원을 기부했다(좌측부터 최재훈 달성군수, 야구선수 강민호).ⓒ달성군
    ▲ 달성군은 지난 12일 삼성라이온스 강민호 선수 등이 군청을 방문해 자선행사 수익금 4,000만원을 기부했다(좌측부터 최재훈 달성군수, 야구선수 강민호).ⓒ달성군

    삼성라이온즈 선수들이 대구 수성구의 한 음식점과 함께 개최한 자선행사 수익금을 전액 기부한 사실이 알려지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달성군은 지난 12일 삼성라이온즈 강민호 선수를 비롯한 선수들이 군청을 방문해 자선행사 수익금 4,000만 원을 달성복지재단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삼성라이온즈 선수단이 주최한 팬 초청 자선행사 ‘강식당3’를 통해 마련됐다. ‘강식당3’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은 행사로, 선수들이 직접 고기를 굽고 음식을 나르며 팬들과 소통하는 고기 파티 형식으로 진행된다. 야구팬들에게는 선수들과 가까이에서 교류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로 꾸준한 관심을 받아왔다.

    행사는 지난 10일 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음식점 ‘연화37’에서 열렸다. 행사를 기획한 강민호 선수를 비롯해 최형우, 김재윤, 김헌곤, 류지혁, 이재현, 김영웅, 이호성 등 다수의 삼성라이온즈 선수가 참여했다. 온라인 예매를 통해 입장한 야구팬 400여 명은 식사와 함께 선수들의 다양한 팬서비스를 즐겼으며, 선수 애장품을 제공하는 자선 경매도 함께 진행됐다.

    음식 판매와 자선 경매 등을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총 4,000만 원으로, 전액 달성복지재단에 전달됐다. 이번 기부는 달성군 옥포읍에 연고를 둔 ‘연화37’ 강민균 대표의 제안으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강민호 선수는 “뜻깊은 행사에 함께해 주신 삼성라이온즈 선수들과 팬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경기장에서 보여주는 열정만큼이나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삼성라이온즈 선수들과 팬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기부금은 달성군의 복지사업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