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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군(김항곤 군수)이 농산물 개방 확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성주참외 세계화를 위한 방안모색에 나섰다.
군은 지난 8일 참외수출단지, 탑과채(참외) 생산단지 회원, 농업인단체대표, 유관기관단체장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FTA 및 농업개방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성주참외 세계화 전략 심포지엄을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했다.이날 심포지엄은 최근 해외시장에서의 농산물 수출동향과 성주참외에 대한 평가를 진단해 보고, 국내 수출 및 유통관계 전문가와 참외농가대표 등 각계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도 함께 청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1·2부로 나눠, 1부에서는 각계 전문가들을 초빙해 2015년 수출지원사업 기본계획, 참외 수출동향 및 확대방안, 참외 수출전략화 방안, 참외 경쟁력 제고 및 연구동향의 4가지 주제발표를 통해 성주참외산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2부에서는 (사)경북세계농업포럼 손재근 이사장을 좌장으로 참외원예농협조합장, 참외명장, 농촌지도자회장, 농업경영인회장 등 5명의 토론자들이 성주참외 세계화 발전방안에 대한 토론을 펼쳤다.
한편 군은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농가경영비 절감 및 참외 품질 향상으로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또 새로운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세계의 명물 성주참외의 수출길을 모색하는 등 농산물개방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기술개발과 투자를 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