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성주군은 농산물 개방 확대 능동적 대응 심포지엄 개최했다.ⓒ성주군 제공
    ▲ 성주군은 농산물 개방 확대 능동적 대응 심포지엄 개최했다.ⓒ성주군 제공

    경북 성주군(김항곤 군수)이 농산물 개방 확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성주참외 세계화를 위한 방안모색에 나섰다. 
     
    군은 지난 8일 참외수출단지, 탑과채(참외) 생산단지 회원, 농업인단체대표, 유관기관단체장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FTA 및 농업개방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성주참외 세계화 전략 심포지엄을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최근 해외시장에서의 농산물 수출동향과 성주참외에 대한 평가를 진단해 보고, 국내 수출 및 유통관계 전문가와 참외농가대표 등 각계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도 함께 청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1·2부로 나눠, 1부에서는 각계 전문가들을 초빙해 2015년 수출지원사업 기본계획, 참외 수출동향 및 확대방안, 참외 수출전략화 방안, 참외 경쟁력 제고 및 연구동향의 4가지 주제발표를 통해 성주참외산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2부에서는 (사)경북세계농업포럼 손재근 이사장을 좌장으로 참외원예농협조합장, 참외명장, 농촌지도자회장, 농업경영인회장 등 5명의 토론자들이 성주참외 세계화 발전방안에 대한 토론을 펼쳤다.

    한편 군은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농가경영비 절감 및 참외 품질 향상으로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또 새로운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세계의 명물 성주참외의 수출길을 모색하는 등 농산물개방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기술개발과 투자를 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