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사회적으로 여성과 아동‧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경북 구미시가 여성‧아동‧외국인들이 범죄로부터 안전한 마을 만들기에 나섰다.

    구미시(남유진 구미시장)는 국제안전도시 만들기 일환으로 지난 28일 경찰서와 함께 정수초등학교 강당에서 내빈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아동‧외국인 안심마을 선포식’을 가졌다.

    이는 시가 치안과 범죄로부터 안전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범죄예방 사업으로, 상모사곡동 등 5개 지역을 대상으로 7억 원을 투입, 전국 최초 블루투스를 활용한 안전알리미 서비스, 안심등 및 방범용CCTV를 설치했다.

    이외에도 원룸 등 범죄 취약지 특수형광물질 도포와 가스배관 가시덥개 등을 설치함으로써 범죄를 유발하는 도시환경을 개선하는 등 다양한 방안 등을 통해 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날 ‘안심마을 만들기 선포식‘은 그동안 사업추진 경과보고에 이어 안심등 제막식, 안심귀가 알리미 서비스 체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최종원 부시장은 “치안과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환경 개선사업이 주춧돌이 돼 2017년 ‘세계속의 명품 안전도시인 국제안전도시 공인’ 목표를 달성함으로써 ‘안전한 구미, 행복한 시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