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하면 고통이 따르지 않고, 소통하지 않으면 고통이 따른다.”
  • ▲ ⓒ백선기 칠곡군수
    ▲ ⓒ백선기 칠곡군수

    “통즉불통 불통즉통(通則不痛 不通則痛)소통하면 고통이 따르지 않고, 소통하지 않으면 고통이 따른다.”

    경북 칠곡군 백선기 군수는 “행정은 일방적인 사업 추진이 아니라, 주민과의 충분한 소통 후에 사업을 진행하면 좀 더 효율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밝히며 “주민 또한 군정에 대한 신뢰감과 안정감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백 군수는 지난 1년간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소통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지역주민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소통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고안해 실천해 왔다고 말하며

    이에 군은 현장중심의 소통행정 강화를 위해 최일선에서 주민과 가교역할을 하는 이장들과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읍면을 순회하며 ‘대화의 날’ 운영과, 농업인,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계층과 간담회를 통해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등 발전적 방안은 군정에 적극 반영해 왔다고 설명했다.

    또 매월 1회 읍면별 오지마을을 방문, 인문학과 연계한 문화행사를 제공해 주민들과 진솔하고 실질적인 삶의 이야기를 들으며 애환을 함께 나누는 ‘오지마을 해피데이트’를 운영하는 등 군민에게 한걸음 다가가기 위한 행정을 펼쳐왔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군수와 공직내부 직원 간 소통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공직자 리더십 특별교육’을 실시해 다양한 직급의 직원들 참여로 개방적, 창의적 사고 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고

    특히 공직사회에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여성공무원과의 간담회를 통한 소통으로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부드러운 리더십을 군정에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귀로 먹는 보약, 칭찬운동’을 전개해 칭찬과 격려를 통해 만들어진 긍정적인 마인드와 밝은 에너지가 군청을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자연스럽게 전달될 수 있도록 밝은 직장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있으며

    이외에도 ‘군수와 젊은 직원과의 번개모임’ 이벤트를 마련해 퇴근 후 영화관람 및 뒷풀이를 함께 하는 등 젊은 직원과 소통하고 생각을 공유하는데도 노력하고 있다면서

    백 군수는 “소통은 모든 일의 첫 단추로써 전체 직원들이 서로 연결돼 생각을 함께 공유하고 추진할 때 정책에 힘이 생기고 탄력이 붙을 수 있다.”며 “주민과 직원, 직원과 직원 사이의 촘촘한 소통의 망을 만들어 새로운 칠곡 100년을 위한 화합과 신뢰의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