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예천군 이현준 군수가 삼강주막 가수 문연주를 홍보대사에 위촉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예천군 제공
    ▲ 예천군 이현준 군수가 삼강주막 가수 문연주를 홍보대사에 위촉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예천군 제공

    경북 예천군이 낙동강 1,300리 유일하게 남은 조선시대 주막인 ‘삼강주막’을 전국 명소로 자리매김 시키기 위한 홍보에 나섰다.

    이에 군은 지난 28일 풍양면 삼강주막 현지에서 이현준 예천군수, 가수 문연주, 도‧군의원, 관람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수 문연주를 예천가요 홍보대사에 위촉했다.

    군 관계자는 “신 도청시대를 맞아 새 경북의 중심지로 확고한 자리매김 시키기 위한 일환에서 예천의 대표 이미지를 전달하는 로고송과 삼강주막, 활을 내용으로 담은 대중가요를 제작한 것을 계기로 예천가요 ‘삼강주막’을 부른 가수 문연주를 홍보대사에 위촉하게 됐다”며 전했다.

    지상파 방송은 물론 전국단위 각종 행사 등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삼강주막’ 노래를 대중들에게 많이 노출시켜 지역 관광명소인 ‘삼강주막’을 전국적인 명소로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삼강주막은 낙동강 1,300리 유일하게 남은 조선시대 주막으로 낙동강과 내성천, 금천의 세 물길이 합쳐지고 문경 주흘산맥과 대구 팔공산맥, 안동 학가산맥 자락이 만나 3산3수의 절경을 이루는 곳에 위치해 옛 주막의 정취가 한껏 살아있는 곳으로 연중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군은 현재 삼강주막 일원 21만여㎡ 부지에 94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19년까지 낙동강의 우수한 강 문화와 생태자원을 관광자원으로 특화한다는 계획을 수립 ‘예천삼강문화단지’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업이 완공되면 삼강주막 일원은 문화와 역사, 생태가 함께하는 경북 북부지역 대표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