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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군(김주수 군수)이 최근 이상고온과 강수량 부족으로 인한 가뭄 피해를 줄이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온 결과 모내기를 무사히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의성지역 강우량은 202.9mm로 평년 325.3mm 대비 62.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5월 한달 강우량은 18.5mm로 평년 78.3mm 대비 23.6%에 불과해 가뭄에 대한 우려가 발생했다.
이에 군은 선제적 대응으로 가뭄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1일 금성면 신덕보양수장 유공관 주변굴착을 시작으로 하천굴착 20개소, 하천포강 3개소, 다단양수 2개소, 용수관로연장 6개소, 간이양수장설치 1개소, 수리시설 긴급보수 9개소, 기타 6개소 등 용수확보에 최선을 다한 결과 농경지 278.6ha에 대한 가뭄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사전에 대처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군은 가뭄극복을 위한 당초 예산 6억6천만원에 추가적으로 4억2천만원을 확보하는 등 가뭄극복을 위해 다각적으로 총력을 기울여 온 결과 가뭄피해 없이 모내기를 무사히 완료한 것으로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