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일자리 근무수칙 및 직장인으로서의 마인드 함양 교육 실시
  • ▲ 포항시는 여성일자리 근무수칙 및 직장인으로서의 마인드 함양 교육을 실시했다.ⓒ포항시 제공
    ▲ 포항시는 여성일자리 근무수칙 및 직장인으로서의 마인드 함양 교육을 실시했다.ⓒ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가 공공서비스의 질 향상과 서민 가계를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경력 단절 여성 일자리 사업’ 추진에 나섰다.

    시는 메르스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단기성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공공서비스의 질을 향상 시키고 서민 가계를 안정적으로 지원해 경기회복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경력 단절 여성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신청자를 접수 받고, 1,360명의 신청자가 가운데 건강보험료와 자원봉사실적 등을 기준으로 500여명 선발해 지난 15일 “엄마의 참손이 필요합니다.”란 주제로 여성일자리의 근무수칙과 여성 직장인으로서의 마인드 함양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경력단절 여성 일자리 사업의 신청 대상자는 65세 미만 여성으로 1일 4시간(주 5일 근무) 시간당 5,580원의 조건으로, 7월 22일부터 11월 20일까지 4개월 동안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에서 어린이들의 교구소독 및 위생관리, 급식보조, 행정보조 등의 일을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날 교육을 이수한 신청자들은 앞으로 건강보험증 확인 및 아동성범죄경력 조회를 거쳐 오는 22일부터 거주지에서 가까운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행정부서에 배치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이강덕 포항시장은 “메르스로 인한 어려운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단기적 일자리로 출발하는 엄마 참손단이 어린이들을 더 건강하고 안전하게 키우는 따뜻한 엄마로서의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