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지역 봉화에서 가족들과 무더위도 식히고 추억도 만들어보세요”
  • ▲ 박노욱 봉화군수(왼쪽) 주낙영 경북도 행정부지사ⓒ김형만 기자 뉴데일리
    ▲ 박노욱 봉화군수(왼쪽) 주낙영 경북도 행정부지사ⓒ김형만 기자 뉴데일리

    “뜨거운 여름 가족들과 함께 경북 봉화에서 무더위도 식히고 추억도 만들어보자.”

    봉화군이 8월1일부터 오는 8일까지 ‘제17회 봉화은어축제’를 봉화읍 체육공원과 내성천 일원에서 개최한다.

    ‘은어가 들려주는 여름날의 추억!’이란 주제로 마련된 축제는 1일 박노욱 군수, 홍희락 국회의원, 주낙영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등과 각계각층의 관계자, 지역민과 관광객 등 5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이 진행됐다.

    이날 개막식은 이승훈 축제위원장의 개막식 선언에 이어 축포가 발사됐으며, 2,000여명의  반두은어잡이 체험 참여객들이 일제히 시원한 내성천으로 뛰어들어 은어잡이 체험을 하며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 축제는 체험행사와 전시 및 연계행사로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체험행사는 은어반두‧맨손잡이, 물장난페스티, 숯불구이체험, 수상놀이기구체험, 워터쿨(Cool)파크, 은어열차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 반두로 은어잡기 체험 현장 모습ⓒ뉴데일리 김형만 기자
    ▲ 반두로 은어잡기 체험 현장 모습ⓒ뉴데일리 김형만 기자

    전시 및 연계행사는 은어주제간, 토피어리 포토존, 가족체험존, 반딧불이‧나비생태체험, 가족건강걷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어 축제관람객들에게 즐거움과 볼거리를 선사한다.

    한편 여름휴가와 자녀들의 방학을 맞아 서울에서 은어잡기 축제에 참여하게 됐다고 소개한 한 피서객은 자녀와 시원한 물속에서 민물고기도 잡고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 몇 년전부터 축제장을 찾고 있다면서 가족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입가에 미소를 띄웠다.

    이에 축제 관계자는 은어는 맑고 깨끗한 1금수에 사는 민물고기로 담백한 맛과 수박향이 나고 비린내가 없어 예로부터 임금님 수라상에 오르던 최고급 웰빙식품으로 민물고기의 ‘귀족’이라도 불리고 있다.

    특히 봉화은어는 오메가-3 지방산이 많고 항산화, 항고협압, 항염증, 이백효과가 있는 단백질과 펩사이드가 있어 피부에 좋고 노화방지에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대한민국 우수축제에 선정된 은어잡기 축제에 참여해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당부했다.

    박노욱 군수도 은어잡기 축제는 어른과 어린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라고 소개하며 많은분들이 피서기간 청정지역 봉화에서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