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포항시와 포스코가 포항의 힘찬 도약을 염원하는 ‘제12회 포항국제불빛축제’를 영일대해수욕장과 형산강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하고 있다.ⓒ뉴데일리 김형만 기자
    ▲ 포항시와 포스코가 포항의 힘찬 도약을 염원하는 ‘제12회 포항국제불빛축제’를 영일대해수욕장과 형산강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하고 있다.ⓒ뉴데일리 김형만 기자

    경북 포항시와 포스코가 포항의 힘찬 도약을 염원하는 ‘제12회 포항국제불빛축제’를 영일대해수욕장과 형산강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하고 있다.

    ‘불의 노래, 빛의 바다’라는 주제로 마련된 축제는 지난 7월 3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8월 2일까지 4일간 국제불꽃쇼를 비롯해 다채로운 거리공연과 체험행사 등이 펼쳐지고 있다.

    첫날 영일만해수욕장에서는 포항의 야경을 배경으로 샤피빔 조명쇼와 레이저로 연출된 불빛쇼가 열려 화려함의 극치를 선보였다.

    또 해안도로 7개 존에서 진행된 개그, 마임, 마술 등의 길거리 퍼포먼스인 ‘불빛버스킹페스티벌’과 ‘심장이쿵! 불빛 금사빠(Bar)’ 등의 행사도 열렸다. 

  • ▲ 남유진 구미시장이 포항불빛축제에 참석해 관계자와 얘기를 나누고 있다.@뉴데일리 김형만 기자
    ▲ 남유진 구미시장이 포항불빛축제에 참석해 관계자와 얘기를 나누고 있다.@뉴데일리 김형만 기자

    이밖에도 본격적인 축제가 시작된 31일에는 ‘불빛퍼레이드’가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열렸으며, 불빛축제의 메인행사인 ‘멀티퍼포밍 국제불꽃쇼’는 8월 1일 형산강체육공원에서 열렸다. 

    이날은 크로아티아 Mirnovec팀과 한국의 연화팀 한화가 3년 동안 개발한 특수 불꽃을 포항에서 처음으로 선보여 피서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축제 마지막 날에는 ‘으랏차차! 대한민국 불빛 앉은 줄다리기’가 열려 색다른 볼거리를 연출할 예정이다.

    포항시 축제위원회 장규열 위원장은 “개막식에서 쏘아 올린 불빛을 신호탄으로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의 모든 행사들이 성공적으로 열리길 바란다”며 이번 축제가 포항발전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 훌륭한 매개체가 되기를 염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