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에서 은어가 들려주는 여름날의 추억 만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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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군이 오는 8일까지 8일간 진행하는 ‘제17회 봉화은어축제’ 의 4일째를 맞아 방문 관광객이 28만 여명을 넘어서면서 대한민국 우수축제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은어가 들려주는 여름날의 추억’이란 주제로 열리고 있는 축제는 8일간의 일정 중 현재 절반이 지나면서 지난해보다 많은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아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봉화군이 즐거운 환호성을 자아냈다.
축제 관계자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은어 반두잡이 및 맨손잡이 체험 입장객은 30% 이상 증가했으며, 축제장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는 관광객들의 발길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올해 초 봉화은어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축제로 선정되면서 중앙차원의 재정 지원은 물론 나비와 반딧불이 생태체험관, 워터슬라이드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대폭 보완하고 은어반두잡이 등의 체험행사도 횟수를 연장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인 덕분인 것으로 풀이된다.
박노욱 봉화군수는 봉화은어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축제에 선정된 만큼 관광객들을 위한 체험행사와 시설 인프라를 확충해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