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승진 시 ‘전문역량 인증제’와 연계해 효과 높여
  • ▲ 포스코가 직원들의 직무역량을 높이기 위해 ‘직무전문School’을 운영한다.ⓒ포스코 제공
    ▲ 포스코가 직원들의 직무역량을 높이기 위해 ‘직무전문School’을 운영한다.ⓒ포스코 제공

    포스코(회장 권오준)가 직원들의 직무역량을 높이기 위해 ‘직무전문School’을 운영한다.

    관계자는 “이는 저근속사원들의 직무 전문성을 조기에 확보해 역량향상과 성과창출을 도모하고 2016년 승진 조건으로 적용되는 역량 인증제에 대비해 마련됐다”고 전했다.

    ‘직무전문School’은 금속, 기계, 전기‧제어, 철강공정 분야에 대한 ‘엔지니어School’과 투자, 재무, 구매, 경영전략, HR 등의 ‘사무계 직무전문School’ 과정으로 나눠 직원들의 자발적인 신청에 의해 지난 6월부터 사내 집합교육으로 매달 5~10회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포스코는 교육효과를 향상시키기 위해 업무경험과 관련 지식이 풍부한 사내외 전문가나 강사를 표준교재 개발에 참여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2016년 승진부터 시행되는 ‘전문역량 인증제’의 인증시험 과목과 연계해 직무역량 향상과 승진역량 취득 연관성도 높이고 있으며, 교육 수료 후에도 교육생들의 지속적인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각 직무별 e러닝 콘텐츠를 별도로 제공해 이해가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반복 학습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포항제철소에서 엔지니어로 근무하고 있는 최진두(34)씨는 “본 교육을 통해 승진을 위한 기술역량 인증시험을 대비하고, 실제 직무역량 등 자기계발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어 직무전문 School에 크게 만족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