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늘 푸른 공방에서 실습을 하기 위해 모인 온라인 마케팅과 학생과 정용철 교수ⓒ대경대 제공
    ▲ 늘 푸른 공방에서 실습을 하기 위해 모인 온라인 마케팅과 학생과 정용철 교수ⓒ대경대 제공

    대경대가 자체 학과별로 취업률 성적표를 조사할 결과, ‘온라인 마케팅과’가 인터넷 및 광고마케팅의 시대에 따라 취업률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 측은 “인터넷, 페이스북,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크워크가 크게 진화하면서 광고전문 마케터의 구인수요도 급증하고 있다”며  온라인 마케팅 전공자들이 귀하신 몸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분위기는 당장 인터넷 광고마케팅, 커뮤니티 매니저를 전문으로 양성하고 있는 대경대 ‘온라인 마케팅(2년제)’과는 올해 상반기 및 취업률 성적표가 매우 좋은 것이 그 방증이다.

    올해 3기 졸업생을 배출한 이 학과는 정원 (20명)에 졸업자는 19명이다.  군 입대 자를 제외한 16명이 정규직으로 ‘㈜희일 커뮤니케이션’ 및 ‘미라클 마케팅’ 전문회사에 전원 취업, 89%의 취업률을 선보였다.

    ‘희일커뮤니케이션’으로 정규직 입사를 한 이에리(여·23) 졸업자는 “ 대경대 온라인 마케팅과는 해당 분야 산업체가 요구하는 교육과정을 그대로 수용하고 있어 회사생활은 높을 수밖에 없다. 취업 후, 재교육 없이 대학에서 배운 그대로 성과를 낼 수 있어 직장생활에 매우 만족 한다”고 말했다.   

    정용철 교수(온라인마케팅과 학과장)는 “기업들은 온라인 마케팅 전문가를 원한다”면서 “전문성도 확실하고, 비교적 안정된 직장생활과 연봉 외 주어지는 광고효과 성과급은  차이가 있지만, 능력과 전문성만 갖추고 있으면 매력적인 직업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대경대 온라인 마케팅과 입학은 관련기업체에 취업을 한 것과 동일하다. 온라인마케팅 전문가를 원하는 지원자들이 해마다 높아지고 있는 것은 “온라인 마케팅에 대한 수요의 증가와  학과 취업률 성적표가 학과의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정 교수는 “ 온라인 마케팅과의 입학은 관련 기업체에 취업을 한다는 마음으로 전공 선택에 대한 진지한 목표와 온라인 마케터로써의 직업의식을 갖춘 지원자들이 학과에 노크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1년에 첫 개설된 대경대 온라인 마케팅과는 모바일 및 포털사이트 광고 전문가를 집중 육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