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 통해 예산 1.8배 확대·150대 과제 완수 ‘속도전’돌봄 이용자 15만 명 돌파… AI 스마트 돌봇·APEC 협력 등 ‘미래 전략’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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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저출생은 국가의 미래가 걸린 난제인 만큼, 지자체에 예산과 권한을 대폭 부여하는 국가 구조 개혁이 병행되어야 한다”며 “경북이 주도한 저출생 극복 모델이 대한민국 전체의 인구 반등을 이끄는 확실한 마중물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강조했다.ⓒ경북도
경상북도가 2024년 1월, 지자체 최초로 선포한 ‘저출생과의 전쟁’이 인구 위기 대응의 대표 모델을 넘어 글로벌 인구 정책의 핵심 프레임워크로 진화하고 있다.경북의 선제적 모델은 타 지자체와 민간 기업으로 확산되었으며, 2024년 6월 정부의 인구 국가비상사태 선언과 2025년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주요 의제 채택으로 이어지며 그 실효성을 증명했다.■ ‘체감형 돌봄’의 승리… K보듬 6000 이용자 7배 급증경북도는 2025년 한 해 동안 ‘지금이 아니면 기회가 없다’는 절박함으로 총 3,600억 원의 예산을 투입, 150대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가장 괄목할 성과는 경북형 돌봄 모델인 ‘K보듬 6000’의 안착이다. 아파트 1층 등 접근성이 좋은 곳에 설치되어 밤 12시까지 아이들을 돌봐주는 이 시설은 지난해 하반기 2만 2천여 명 수준이던 이용자가 올해 15만 명을 돌파하며 7배 가까이 성장했다. 이에 힘입어 도는 2026년까지 도내 22개 모든 시군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지역 간 돌봄 격차를 완전히 해소한다는 방침이다.또 어린이집 유휴 공간을 활용해 방학 중 초등 돌봄 공백을 메운 ‘우리동네 초등방학 돌봄터’는 시범 사업에서 만족도 99%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며, 2026년 11개 시군 31개소로 확대를 확정 지었다.■ AI와 문화 운동으로 ‘육아 친화 공동체’ 회복단순한 지원을 넘어 사회적 인식 개선과 미래 기술 도입에도 앞장섰다. 지난 3월부터 전개된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 운동’은 관행적인 육아 부담 문화를 개선하는 마중물이 되었으며, 8월 구미에서 열린 ‘아이 천국 페스티벌’에는 1만여 명이 운집하며 키즈 퍼스트(Kids First) 문화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미래 전략으로는 ‘AI 스마트 돌봄’이 제시됐다. 경북도는 돌봄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6년부터 안전·보건·교육 분야 AI 돌봄 로봇 100여 대를 시범 보급하고, AI 스마트 돌봄 서비스의 일상화를 공공에서 주도할 계획이다. -
- ▲ 지난 3월부터 전개된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 운동’은 관행적인 육아 부담 문화를 개선하는 마중물이 되었으며, 8월 구미에서 열린 ‘아이 천국 페스티벌’에는 1만여 명이 운집하며 키즈 퍼스트(Kids First) 문화의 가능성을 보여줬다.ⓒ경북도
■ 한·일 협력과 APEC… 인구 정책의 ‘글로벌 컨트롤 타워’ 조준경북도는 국제적 연대 강화에도 주력했다. 지난 8월 일본의 저출생 극복 선도 지역인 돗토리현과 **‘제1회 한일 지자체 저출생 극복 국제포럼’**을 개최해 지방정부 차원의 국제 협력 모델을 구축했다.특히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를 전후로 ‘인구구조 변화 대응 포럼’과 브리핑을 연이어 개최하며, 경북의 정책을 아태 지역의 공동 규범으로 확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도는 이러한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APEC 인구정책 협력위원회’ 창설과 실무 연구기관인 ‘국립 인구정책 연구원’의 경북 유치를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이다.■ 2026년 ‘시즌 3’… 선택과 집중의 장기전 돌입경북도는 지난 2년간의 성과 평가를 바탕으로 2026년부터는 ‘선택과 집중’에 나선다. 기존 150대 과제를 체감도 중심으로 결합해 ‘120대 과제’로 정예화하고, 예산 투입의 효율성을 높여 단기 효과보다는 중장기적 지속 가능성에 집중한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저출생은 국가의 미래가 걸린 난제인 만큼, 지자체에 예산과 권한을 대폭 부여하는 국가 구조 개혁이 병행되어야 한다”며 “경북이 주도한 저출생 극복 모델이 대한민국 전체의 인구 반등을 이끄는 확실한 마중물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