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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이 이달부터 주요 도로변 및 생활권 주변의 산림을 대상으로 하반기 숲가꾸기 사업 본격 추진에 나선다.
군 관계자는 숲가꾸기는 사업비 8억원을 들여 620ha의 해당임야를 대상으로 임상 등을 고려한 천연림개량, 솎아베기, 어린나무가꾸기, 가지치기 등의 다양한 숲가꾸기 사업을 11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군은 올 상반기에 15억 3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의성읍을 포함한 10개 면, 16개 사업지구 임야 958ha에 큰나무가꾸기 사업 위주로 실시하고, 525ha의 조림지를 대상으로는 풀베기, 덩굴류 제거 등 조림지가꾸기 사업 위주로 실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 결과 의성군산림조합을 비롯한 관내 7개 산림사업체가 지속적으로 숲가꾸기 사업에 참여했으며, 연인원 8,500여 명의 일자리가 생겨 지역경제에도 상당한 도움이 됐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군 관계자는 하반기 사업을 완료하면 총 2,100여 ha의 산림이 정리된다며, 2011년 이후 계속 추진한 숲가꾸기 사업은 총 9,500여 ha로 군 전체 산림 79,275ha의 12%가 정리된 숲으로 새롭게 태어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