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송군이 지난 20일 중국 강소성 태창시와 우호교류 협약을 맺고 양 도시간 경제, 문화, 관광 등 다방면에서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청송군 제공
    ▲ 청송군이 지난 20일 중국 강소성 태창시와 우호교류 협약을 맺고 양 도시간 경제, 문화, 관광 등 다방면에서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청송군 제공

    청송군이 중국 강소성 태창시와 우호교류 의향서를 체결했다.

    청송군은 지난 20일 중국 강소성 태창시와 우호교류관계 수립을 위한 의향서를 체결, 양 도시 주민 간 인적교류와 경제, 문화, 관광 등 다방면에서 교류확대를 해나갈 예정이다.
     
    또 중국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문화강남회관(강소성 태창시 소재)과 청송군 객주문학관 간에도 우호합작관계 의향서를 체결하고  한․중·양국 문학인들의 교류와 창작활동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의향서 체결은 지난 2014년 6월 객주문학관에서 열린 제8차 한․중 작가 회의에 참석한 중국 작가들의 상호교류 제의와 태창시의 교류협력을 위한 적극적인 의사표명으로 이뤄진 것이다.

    태창시는 강소성과 상해특별시 경계 지점인 장강 삼각주 하류 지역에 위치한 인구 70만의 도시로 비옥한 평야지대에 위치하고 있어 농업이 발달하였으나 최근에는 태창항을 중심으로 급속히 산업화되고 있다.

    청송군 관계자는 “한․중 작가회의에 참석했던 중국인 작가들이 청송군의 맑은 공기를 예찬한 것에서 볼 수 있듯이 이번 우호교류 의향서 체결은 대기오염이 심각한 중국인에게 맑은 공기를 가진 청송군이 새로운 관광지로 부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