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칠곡군은 지난 14일 지천면 창평리 양떼목장과 호국평화기념관 등 칠곡군 일대에서 외국인 유학생 40명이 참가한 가운데 인문학여행 시범운영을 펼쳤다. ⓒ칠곡군 제공
    ▲ 칠곡군은 지난 14일 지천면 창평리 양떼목장과 호국평화기념관 등 칠곡군 일대에서 외국인 유학생 40명이 참가한 가운데 인문학여행 시범운영을 펼쳤다. ⓒ칠곡군 제공

    칠곡군은 지난 14일 지천면 창평리 양떼목장과 호국평화기념관 등 칠곡군 일대에서 외국인 유학생 40명이 참가한 가운데 인문학여행 시범운영을 펼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외국인 유학생들은 국내 최대 규모의 단일 전쟁 기념관인 호국평화기념관을 방문해 OL프로그램과 전문가의 레크레이션 프로그램을 결합한 체험을 했다.

    6·25전쟁 당시 55일간 이어진 낙동강방어선 전투를 재조명한 호국전시관과 전투체험관, 어린이평화체험관, 4D입체영상관, 전망대를 전문 통역 가이드와 함께 둘러보며 당시 현장의 생생함과 호국평화의 소중함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또 호국평화기념관 투어를 마친 후, 최근 지역의 인기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는 양떼목장도 찾았다. 한국의 정취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가을에 수려한 경관을 지닌 양떼목장에서 칠곡의 가을을 사진에 담는 즐거운 인문학 여행이 됐다는 평이다.

    군 관계자는 “칠곡을 방문한 여행 참가자들끼리 같이 어우러지고 화합할 수 있는 OL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앞으로 인문학여행의 의미를 한층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