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구미시는 16일 구미시청 3층 상황실에서 김천시, 칠곡군과 시내버스 광역환승 업무협약식을 갖고, 다음달 1일부터 구미-김천-칠곡 전역에서 시내버스 광역환승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구미시 제공
    ▲ 구미시는 16일 구미시청 3층 상황실에서 김천시, 칠곡군과 시내버스 광역환승 업무협약식을 갖고, 다음달 1일부터 구미-김천-칠곡 전역에서 시내버스 광역환승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구미시 제공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16일 구미시청 3층 상황실에서 김천시(시장 박보생), 칠곡군(군수 백선기)과 시내버스 광역환승 업무협약식을 갖고, 다음달 1일부터 구미-김천-칠곡 전역에서 시내버스 광역환승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교통카드는 선불형·후불형 모두 사용할 수 있고, 환승의 경우 최초 승차시점부터 시내지역(동지역)은 60분, 읍면지역은 90분이며, 광역환승은 일괄 90분을 적용하기로 했다.

    구미-김천 간 무료환승제 추진에 따라 현재 연간 12만여 명의 이용객들이 혜택을 받고 있으며, 칠곡군과의 광역환승제가 시행되면 연간 10만여 명의 이용객들이 추가로 무료 환승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남 시장은 “구미와 김천, 칠곡은 현재 공동 생활권을 유지하는 지역”이라면서 “이번 협약에 따라 경북 중서부권을 하나로 묶어 함께 발전해 나가갈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