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릉군이 내년도 경제활력과 농림해양 분야에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군은 이와 함께 서민생활 안정에도 예산을 중점 투입해 군민의 생활 수준향상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군은 이를 위해 내년도 예산을 1천5백22억원을 편성해 지난 21일 군의회에 제출하고 심의를 요청했다고 23일 밝혔다.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1천5백10억원 보다 0.79% 증가된 것이다.

    세부적으로는 관광 및 농림해양 분야가 전체 예산의 28.06%인 427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이며, 사회복지 분야는 115억원을 편성해 군민생활안전에 중점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또 환경보호 167억원, 지역개발 166억원, 산업중소 및 교통 90억원, 재난분야 69억원 등을 투입해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최수일 군수는 “내년도 예산안은 한정된 재원으로 군에 꼭 필요한 현실성 있는 사업 위주로 어느 해 보다 알차게 편성했다”면서 “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한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농어업인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 안정에 역점을 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