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령군은 지난 24일 오전 10시 다례원에서 지역 내 결혼이민여성 25여명을 대상으로 전통예절교육을 가졌다. ⓒ고령군 제공
    ▲ 고령군은 지난 24일 오전 10시 다례원에서 지역 내 결혼이민여성 25여명을 대상으로 전통예절교육을 가졌다. ⓒ고령군 제공

    고령군은 지난 24일 오전 10시 다례원에서 지역 내 결혼이민여성 25여명을 대상으로 전통예절교육을 가졌다.

    이영희 다례원 원장을 비롯한 회원 6명의 지도로 열린 이날 교육에서는 한복 차림의 결혼이민여성들이 우리 전통 음식(茶)문화와 예절을 배우는 등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11월 현재 고령군에는 다문화가정 262가구가 거주하고 있으며, 군은 이들의 안정적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전통예절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베트남출신 결혼이민여성인 당티김사 씨는 “다식 만들기가 생각보다 쉬워 가족들에게 만들어 맛보이고 싶다”면서 “한국의 전통예절을 배워 한국생활 적응에도 많은 도움이 된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