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천시는 지난 24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2016년도 학술연구용역 심의회’를 개최했다. ⓒ김천시 제공
    ▲ 김천시는 지난 24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2016년도 학술연구용역 심의회’를 개최했다. ⓒ김천시 제공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지난 24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2016년도 학술연구용역 심의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공무원 및 외부 전문가 10여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내년에 시행할 ‘김천시 국방산업융합지원센터 구축계획 수립’ 등 8개 연구용역에 대해 실시 필요성을 비롯해 타당성, 기간 및 소요예산 등에 대해 토론하고 심의하는 등 용역 시행 여부를 결정했다.

    시는 지자체 학술·정책연구용역 추진과정 상의 투명성 및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국민권익위원회의 권고에 의거해 지난 2014년 연말 ‘김천시 학술연구용역심의위원회 설치 및 운영규정’을 제정하고, 지난 3월에 ‘학술연구용역 심의제 실시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이번에 처음으로 학술연구용역을 심의했다.

    정만복 심의위원장(김천시부시장)은 “유사용역의 중복을 방지하고 연구결과가 활용되지 않는 용역이 아무런 여과 없이 그대로 진행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올해부터 학술연구용역 시행 전에 실시여부에 대해 심의를 하게 됐다”면서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