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정화활동, 일손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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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소장 김학동) 직원들이 봉사활동으로 회사에서 받은 포상금을 복지기관에 기부하는 아름다운 선행활동에 나섰다.
포항제철소 생산기술부는 26일 포항 동해면 해오름지역아동센터와 한울지역아동센터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공연복, 수납장, 가구 등 어린이들이 필요한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지원된 물품은 생산기술부가 봉사활동 우수부서로 선정돼 포스코 1%나눔재단으로부터 받은 포상금 300만원을 활용해 마련했다.
생산기술부는 해오름지역아동센터에서 어린이들의 정서안정과 건전한 신체발달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밸리댄스팀을 위해 공연복을 전달했으며, 아동센터 내외부의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한울지역아동센터에는 노후시설 리모델링 공사 시 일손봉사, 환경정화활동을 펼치고 수납장, 가구 등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시설공사, 환경정화활동이 마무리된 이후에는 젊은 엔지니어들이 주축이 돼 어린이들에게 학습을 돕는 멘토링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봉사활동에 동참한 생산기술부 이대호 직원은 “직원들이 봉사활동으로 받은 포상금을 다시 복지시설에 기부한다는 것은 굉장히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