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베스트 오브 베스트상을 수상한 고도리와인.ⓒ영천시 제공
    ▲ 베스트 오브 베스트상을 수상한 고도리와인.ⓒ영천시 제공

    영천와인이 지난달 25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주류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Best of Best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 주류산업의 발전과 건전한 음주문화 확산을 위해 조선비즈가 주최하고, 조선일보와 조선TV가 후원한 품평회로 전국 345개 브랜드가 출품됐다.

    이날 품평회에서 37명의 전문가가 블라인드 테스팅한 결과 우리술부분에서 고도리 와이너리(대표 최봉학) 화이트와인이 베스트 오브 베스트(대상중 최고점수), 오계 와이너리(대표 조성현) 화이트가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상을 받은 화이트와인은 영천의 우수한 자연환경에서 재배되고 있는 거봉 포도 품종으로 와인생산에 적합한 기술을 적용, 차별화된 와인 맛의 밸런스로 최고상을 받았다.

    영천와인은 지난 2009년부터 꾸준한 주질향상 교육 및 컨설팅으로 각종 와인 품평회에서 우수 와인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영천와인 3개 와이너리가 대상(2개), 우수상(2개)을 휩쓸었다.

    시에는 현재 18개 와이너리와 50개의 서브와이너리가 조성돼 있으며, 연간 27만병(750ml/1병)의 전국 최다 품목 와인생산으로 국내와인시장의 35%를 차지하는 와인메카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포도의 6차산업화로 고부가가치를 창출 및 농가소득의 극대화를 기대한다”며“이번 수상으로 영천와인의 품질이 전국 최고임을 다시 한 번 입증 받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