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9일 본격 수확이 된 김천자두. 전국 최고의 맛으로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김천시 제공
    ▲ 지난 9일 본격 수확이 된 김천자두. 전국 최고의 맛으로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김천시 제공

    전국 최고 맛을 자랑하는 김천자두가 소비자들을 찾아간다.

    김천시는 10일 김천자두가 지난 겨울 모진 한파를 이겨내고 새콤달콤한 맛으로 첫 수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9일 남면 운곡리 김해석(77)씨의 큰개울농장에서 시설하우스 자두가 40일 가량 빨리 첫 수확을 시작한 것.

    시설하우스 1.4ha에서 재배중인 큰개울농장 자두는 지난 1월 상순부터 가온을 시작한 후 지난 2월 만개돼 9일 첫 수확을 시작으로 6월 중순까지 수확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천자두는 백화점, 대형마트, 전자상거래를 통해 판매돼 노지보다 약 4배 이상 소득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큰개울농장에서 생산된 자두는 한약재, 은행잎 등으로 자연농약을 직접 조제 살포하는 방식으로 재배된 것으로 무농약인증을 획득한 친환경 자두로 알려져 있다.

    농업기술센터 김철용 소장은 “김천이 전국제일의 자두 주산지역인 만큼 고품질 자두를 생산해 소비자의 신뢰를 받고 다양한 기술개발과 지원으로 김천자두의 명성을 지켜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