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예천군에서 전국 최초로 운영하고 있는 순환형매립장에 활짝 핀 송엽국.ⓒ예천군 제공
    ▲ 예천군에서 전국 최초로 운영하고 있는 순환형매립장에 활짝 핀 송엽국.ⓒ예천군 제공

    예천군에서 전국 최초로 운영하고 있는 순환형매립장에 장미와 송엽국이 만개해 주민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혐오시설이라는 선입견 때문에 주민들로부터 외면받는 쓰레기 매립장이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매립장에 대한 주민의 부정적 이미지 해소에도 기여하고 있다.

    장미와 화단에 조성된 연산홍 등 만개한 꽃들이 정원으로 탈바꿈해 매립장을 찾은 주민들은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윤상무 환경관리과장은 “매립장에 식재된 화사한 꽃이 주는 감동으로 그동안 쓰레기매립장에 대한 주민들의 부정적인 시각을 바꾸기 위해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 순환형매립장은 사업비 195억여원을 들여 지난 2014년 준공됐으며 생활폐기물을 13년 이상 매립할 수 있는 용량으로 일일 40톤의 침출수를 처리 할 수 있는 위생적인 처리시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