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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대 구미시 부시장에 경북도 자치행정국장을 역임한 김중권 부시장이 취임했다.
김 부시장은 30일 오후 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신임 김 부시장은 포항시 출신으로, 포항고교와 경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했고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해 1995년 내무부 근무를 시작으로 경북도 지역산업진흥과장, 독도수호대책팀장, 울진 부군수, 일자리민생본부장, 자치행정국장 등을 지냈다.
그는 “우리나라 대표 산업도시이자 젊고 역동적인 도시, 구미시의 부시장으로 일하게 돼 영광이며, 한편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그 동안 쌓아온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속의 명품도시, 구미’를 완성해 가는데 1,600여 공직자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김중권 부시장은 다양한 행정경험을 가지고 있는 엘리트 공무원으로 평소 직원들과 소통하는 신망 받는 상사로 앞으로 구미시정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